폐쇄를 선언했다
이게 무언가 남북의 평화무드가 모두 망가지는 현재의 사건들
그동안 인내하고 차곡차곡 쌓아 왔던 남북의 정치적 경제적 지속적인 발전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북미간의 화해무드와 반대로 나아가는 이상한 형상의 흐름들이 참담하게
느껴진다
호시탐탐 다케시마를 외치는 일본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간도 반환은 입도 벙긋 못하고
고구려의 역사까지 훔쳐가려는 중국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민족간의 대결국면이 점점 더 깊은 상처를 남기며 우리모두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한 번 무너진 화해의 공든탑을 다시 쌓을때 얼마나 더 많은 진통이 필요로 할까?
하루빨리 세계속의 단결된 한국으로 나아가야 할 현 시기에 다시
과거의 첨예한 대립의 아픈 나날로 회귀해 가는 신호탄을 오늘 쏘아 올렸다
미국발 경제적인 쇼크보다 더 큰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사람들은 당장의 생계에 위협이 되지
않는 문제에 덤덤해 하는 것 같다
어느새 북한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둔해진 느낌이다
남북평화의 축배에 너무 일찍 취해 버린 걸까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야 할 남북문제가 항상 뒷전에 밀려있고 경제적인 뉴스와 일부 몇몇 연예인들의 이혼,도박,친권 얘기에 저마다 열변을 토해내고 국가적인 중대사인양
대다수 언론매체가 이런 분위기에 불을 지피고 들끓게 만든다
이제 꼬이고 틀어진 남북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
풀려고 해도 고무줄처럼 늘어지기만 하고 더 조여지는 현상황들이 답답하다
북한 문제에 중국이 너무 민감하다 물론 미국과의 대결구도에 안보적인 문제 때문이지만
내심 노리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한국사람이면 모두 알것으로 본다
남북의 대립구도의 장벽에 막혀 점점 치열해 가는 세계 경쟁구도에서 낙오자로 남아 후세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모습이 너무 또렷하게 그려진다
